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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전 분열로...
소중한 사람을 하나 잃은 일이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무엇을 하든 분석하고 반대하고 씹고 욕하는 게 그의 재임 중에 하던 일이었는데..
이제 또 그런 현상들이 보입니다.
중요한 일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반대해서 안하기로 했으면 그만입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만..늦게라도 의견 수렴해서 안하기로 했으면 그만입니다.
남들 다 하고 빨리 하는 얘기..조금 신중하게 늦게했다고 뭐라고 합니다.
아주 늦지 않았고, 늦게라도 신중하게 필요한 얘기 했으면 된겁니다.
상대적으로 가볍게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이니 이해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 다른 분은 갑자기 얼마 전부터 자기 목소리 강하게 낸다고 뭐라고 합니다.
그 양반하는 얘기 틀린 거 없으니 맞는 말한다고 칭찬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분은 말을 조금 가볍게 막하고 집안 문제 있다고 뭐라고 합니다.
표현이 조금 경박하더라도 이 시점에 필요한 공격이니 이해해줘야 합니다.
지금...니가 잘했네, 늦었네보다 중요한 건...
박근혜 퇴진시키고, 공범인 새누리당 쭈구리 만들어서 다시 일어나기 힘들게 하는 일입니다.
김무성, 이정현, 정진석, 김진태, 조원진 같은 놈들이 두 번 다시 종북타령이며 노무현 때~ 타령을 못하게 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은 다들 저보다 똑똑하고 저보다 훨씬 정의로운 분들이겠지만...
그러지 않아야 할 때는 조금은 참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87년에도 졌고, 92년에도 졌습니다.
이제...이런 국민패배의 기억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