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부남 입니다 아직 어색하네요 유부남이란게
몇달전에 저희 어머니 생신이셨어요 그래서 각시가 회사에 연차를 내고 요리를 해줬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장모님 생신 때, 한번 해 봤습니다 살면서 요리라고는 라면, 떡볶이, 까르보나라 총 세번 해봤는데 한꺼번에 여러 요리들을 하려니 정말 정신이 없더라고요
먼저 요리 레시피 어플을 받아서 간단하지만 있어보이는 것들로 골라서 해봤습니다 장모님께서 '살면서 사위가 장모 생일상 차려준다는건 둗도보도 못했다' 하시면서 엄청 좋아해 주셨어요
각시도 여기저기 자랑도 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하지말라고 그랬죠;;
아무튼 막상 차리고 먹을때는 머리카락이 다 떡지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다들 기뻐해 주셔서 살면서 '한번만은' 해볼만 하다 싶더라구요 요리하는걸 싫어해서 두번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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