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인가요, 베오베에 갔던 글이 있었죠. 더구나 11번가에서 또 세일하고! 지금은 끝났다지만!
(11번가에서 지른 거 옷이랑 이것저것 합하면 한 20만원 언저리 되지 않을까요 ㅎ...)
화이트가드니아 워시+크림!
덤으로 온 바디워시 제품은 장미향이라는 스윗러브! 결론만 말하면!
제 취향은 아닙니다OTL 그렇다고 막 으 극혐 이런 향은 아니라 굳이 따진다면 쏘쏘에 근접한 향이겠네요.
제가 이번에 처음 바디워시+바디크림을 같은 향으로 써봐서 그 파괴력이 굉장하다는 것은 처음 깨달았지만... 화장품도 대부분 무향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뭐 색조 등에 들어가는 향이야 어쩔 수 없지만)약간 강한 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ㅠ 머스크향 들어간 제품이 프리티 인 파리, 체리쉬 더 모먼트, 트룰리 유어스 이 세 종인가본데 뭐... 연이 닿으면 나중에 지를 일이 있겠죠! 솔직히 집에 아직 바디워시+크림 그득한데 또 사서 잘 숨겨놨다 써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허허허허허허ㅓㅎ
향 지속력은 확실히 세네요.... 오 이것이 하나로 통일된 제품의 위력인가...!
지금 한 4시간 쯤 지났는데 강하지 않게 향이 남아있습니다. 향수랑은 다른 느낌이라 쏘쏘하지만 이런 얇고(?) 긴 지속력은 좋아요.
귀찮다고 후다닥 질렀는데, 그래도 한 번쯤 왓슨스에 가서 9가지 향을 맡아보고는 올걸 이라는 후회가 살짝 들기도 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