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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00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잃은나그네
추천 : 1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5 22:24:54
바께스 달랑달랑 들고
코스모스 길 따라
노란 바람 맞으며 미꾸라지 찾으러 간다.
족대 달랑 쑤어 넣고
참방참방 소리내면
노란 뱃대지 꾸물꾸물 두마리.
잡아라, 들어라
큰소리, 작은소리, 웃음소리
그렇게 머리 위 높은 구름 흐르면
거기 있던 그 사람들 어디론가 사라져 가네.
붙잡아 의미있나,
흘려야 의미있나,
아직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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