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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 외모 비하할 때 대처했던 방법들
게시물ID : gomin_12788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lpY
추천 : 14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4/12/05 15:52:35
 
 
학생 - "쌤 못생겼어요"
나   - "니가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닌 듯~"
학생 - "전 그래도 어리잖아요."
나   - "원판불변의 법칙"
 
학생 - "선생님 화장빨~!"
나   -  "넌 안경빨~ 머리빨~"
 
학생 - "옆반 쌤은 이쁜데 쌤은 왜 못생겼어요?"
나   - "너희 엄만 진짜 미인이시던데 넌 왜 그러냐?" -학부모 기분 좋은 패드립.
 
학생 - "선생님은 여잔데 왜 키가 커요? 비호감~!"
나  -  "넌 남잔데 왜 키가 작냐? 초비호감~!"
학생 - "전 아직 어리잖아요."
나  -  "어른 된다고 클 거 같냐? 키 작은 사람 커서도 키 작음."
 
학생 - "쌤 화장 완전 두꺼워요!"
나  - "니 어머니도 이 정돈 다 한다. 가서 물어봐. 싫음 내가 전화할까? 어머니, xx이가 저보고 화장이 두껍다네요~ 어머니 생각은 어떠세요~~"
학생 - "아뇨..... 저 죽어요."
 
학생 - "옆반 쌤 진짜 아름다우신듯. 근데 우리 쌤은...."
나  - "그럼 옆반 가. 나가서 다시는 들어올 생각 하지마. 근데 그 쌤이 너 받아줄 거 같음?? 이 학교에서 너 이뻐해주는 사람 나밖에 없다~"
학생 - "ㅠㅠ 안갈게요"
 
독설에는 독설이 답인듯.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똑같이 농담 실실 하면서 받아치세요.
자기가 먼저 장난을 걸어와서 똑같이 받아 치면 별 소리 못합니다.
"선생님은 어른인데 저한테 왜 그러세요?!"
"니가 나 어른 대접 해줬냐?ㅋㅋ 어른이나 애나 누가 시비 걸어 오면 기분 나쁜 건 똑같거든?!"
 
초딩에겐 초딩스러운 행동으로 맞받아치는 거울 효과를.
 
물론 애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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