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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진중권 답답합니다....
게시물ID : sisa_127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우차우멍멍
추천 : 11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0/31 14:07:31
  평소 진중권 아저씨가 기득권층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꼼수에 일침을 가하는 모습을 보고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중권아저씨가 나꼼수들에게 한 말들은 저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총재, 곽감 건에서 닭짓한 거 반성하고, 주진우 너절리즘 그만 하고, 정봉주 스나이퍼는 one shot, one kill, or you're dead. 선거 끝나고 퇴임할 때까지 못 잡으면 어떡해요? 결정적 한 방이 없으니 사생활로 가는 거죠.
 
답답합니다...

진중권 아저씨는 자기가 가진 영향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신거 같습니다. 단지 자기는 비평가기에 할 수 있는 비평이다라고 생각하고 내뱉었다고 생각 할 순 있지만.. 이것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전달 될지,언론들은 이 말을 어떻게 포장해서 내놀지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생각 되어 지네요..

 이 말은 곧 보수언론들에게 인용되어져서 나꼼수를 치는데 주요한 작전으로 사용 되겠죠.. 바라 같은 진보진영에 진중권도 나꼼수 옳지 못하다고 깐다! 이런식으로요. 

이 말을 들은 대중들은 

 진중권 니가 뭔데 나꼼수를 까냐? 나꼼수를 질투하는거냐? 
 진중권 말도 일리가 있다. 나꼼수는 잘못된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런식으로 의견이 갈릴겁니다. 그럼 보수언론은 이 의견들에게 편을 갈라주게 되겠죠
 
나꼼수 옹호는 사람들은 나꼼수빠, 나꼼수광신도로 해서 마치 아이돌팬들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게 만들어 줄것이고

진중권 말도 일리가 있다라는 형식에 사람들에게는 역시 제대로 보고 있다 진보라면 항상 무엇이 옳은지 생각할 줄 알아야지하는 마치 공정한 판사가 된것마냥 판단하게 만드는 모습으로 덧씌우겠죠.

 결국 나꼼수 뭉쳐서 하나가 됬던 모두는 사분오열 여러가지 의견으로 분열 될것이고 나꼼수는 전과같이 엄창난 파급력으로 다가오는게 힘들게 될 지도 모릅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카도 제대로 못 건드리는 나꼼수를 진중권이 무너트린다는 생각이 드니 정말 아이러니하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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