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밤 열두시가 지나면 새 날이 시작되듯이 일어난다
한시에 반찬과 국을 만들고
두시에 샤워를 하고 그 누가 새벽인가 모른듯이 움직인다
나는 홀로 있고 싶다
내가 여적 열심히 모았다면 홀로 살 수 있었을까
그 아니면 새벽 두시 이시간에 적막을 바란다면
도넘은 욕심일까
그렇다 이 1***호는 어쩌면 강산이 변하도록 그랬는지도 모른다 제발
좀
정적이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는 건
내가 세상 제일 병신이기 때문일걸
현실에 안주하고 정착하기도 벅차고
떠나지도 못하는 개병신
수명 참 야속하다
살기 싫은 목숨 그들에게 기부하면 좋을 것을
살 목숨 죽고
죽고플 목숨 사는게 인생이라면
제일 잔인한 것은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