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는데 저쪽 차선에서 탈탈탈탈탈 간지러운 소리가 나길래 뭔가 귀여운 시티가 달리고 있더라구요.
슬쩍 멀리서 속도 맞춰서 따라가면서 유심히 관찰했죠.
리틀커브 순정에서 시트랑 뒷부분 커스텀 한 것 같았어요. 색상은 순정틱하면서 조금 다른 흰+녹.
체구도 작고 머리카락도 길게 나온걸 보아 여성같은데, 옷도 귀엽게 입고 여튼 타고가는 모습이 귀염귀염 했습니다.
신호 정지되니깐 차사이로 잘 빠져나가시데요.
베스파 타는 여자보다 더 매력있어 보여요. 자기색깔이 있는ㅋㅋ
저런 센스있는 라이더가 여친이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망상에 빠져봤지만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