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머가 아님점 죄송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 여자친구가 두개골 종양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수술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두개골에서 떼어낸 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는 한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일반 조직이 아닌 뼈에 붙어 있는 종양을 떼어내서 검사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지나도 결과가 나오지 않고 지금 4개월째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달 후 결과를 확인하러 갔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결과가 나오면 
전화해 준다고 하더군요...(안나왔으면 오라고 하질 말던지...회사 휴가까지 냈는데..)
그리고 일주일정도 간격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결과가 아직 안나왔다고 하더군요 수술 후 50일 이 지났을까?
역시 결과에 대해 물어보니 최대 1년 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이러저러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말한게 1달인데...
이젠 아예 1년을 기다리랍니다 중간에 머리에 이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잘은 모르지만 아무리 봐도 종양을 관리 잘못했거나 병원의 잘못으로 검사를 못하게 된거 같은데
그래서 시간을 벌려고 하는걸로 밖에 저는 생각이 안듭니다
1년안에 혹시 악성이라면 잘못 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막말고 죽지 말라는 법도 없고...확실히 1년까지 걸리는지 알지도 못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두개골 종양수술을 받으셨거나 혹은 주위에 이런 수술을 경험하신 분
있으시다면 답변좀 부탁합니다
혹은 오유인중에 의사분이 있으시다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많은분들이 내용을 볼 수 있게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