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글 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두어달 전.. 갑자기 족발이 땡겨
인터넷을 한시간 뒤져 동네의 맛나다는 족발집 발견!!
(*십리 족발이 유명하다면서요^^?)
주문하고, 배달받고!!
그날따라 평소에는 전혀 먹지도 않는 쌍추들
두장씩 쌈싸서 냠냠 야무지게 머고 있는데...
아래에 있던 쌍추들에 곰팡이가...
하... 돌려줘 내 미각.. 내 입맛ㅠㅠㅠㅠㅠㅠ
그거 보는순간 화장실가서 다 게워냈어요.
제가 비위가 참 좋은데 저건 보는순간 불가항력이더라고요.
너무 황당한데, 전화해서 따지자니..
그 밤중에 다시 와서 가져가랄수도 없고..
주인아저씨 폰 스맛폰이세요?? 사진 볼 줄 아세요?
물어서 사진을 보내 줄 수도 없고.. 그냥 토하고 잤네요.
사진 찍어두고 어디 하소연도 못해보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유에 올리고 지우렵니다ㅋ
※ 비위 약하신 분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