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쯤 게시판에 일상에서도 시국상황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촛불 필터 적용 아이디어에 대해 글을 올렸던 유저입니다.
말없이 추천을 눌러 주신 3분을 보고 힘이 많이 났습니다. 내 생각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제 아이디어에 대해 다른 분들의 생각을 같이 들어보고자 별 생각없이 적었었는데,
막상 글을 올리고보니 그보다는 먼저 조금 일을 진행한 후에 여쭙는게 순서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을 조금 진척하였고, 현재까지 나온 앱 <오천만의 촛불(가제)>의 디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사진을 찍거나 올리면 촛불모양이 들어간 필터가 합쳐지는 형식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흑백 처리가 되어 있으면서, 왼쪽에 '오천만의촛불(가제)'와 몇 번째인지를 적을 예정입니다.
예시로 닭(...)을 넣었습니다. 딱히 누군가를 떠올려서 넣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노란색을 적용한 이유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모티브는 동성결혼합헌 당시 페이스북의 무지개필터에서 생각해내었습니다.
일이 조금 더 진척되면 다시 게시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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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약간이나마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캠페인의 경우 1명의 작은 참여에서부터 시작되므로, 한분 한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련해서 조언이나 참여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매우 환영입니다.
이만 마치고, 다음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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