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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죽이려했다
게시물ID : freeboard_14013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흙
추천 : 1
조회수 : 1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16 22:18:50
제목이 너무나 과격한거 
죄송합니다

전 나이 많은 아재입니다
어지보면 노땅이져

술먹구 쓰는 글이라 
오따 미리 죄송합니다

오늘 친구가
술한잔하자구 연락이와서
만나느대
잊고있던 
옛이야기

15년전
그친구는 뇌출혈루
쓰러졌구
연락받구
병원가더니 

어머니는 교회루
작은형은 지방에
큰형은 우왕자왕
친구넘들은 멍하니

의사말이 사망90%
숨막골(맞나)
뇌에 공기주는 혈관이 터져서
힘들다구
이야기했다구
도착하니 애기하더라구여

큰형대리구
의사 한테가서
다시 설명듣구
모든 책임 제가 진다구
수술 동의서
큰형 동의하에
제가
싸인했어여


학창시절
같이 운동하구 
배고프면 우리집
음식 바닥내서
제 동생들 배고파 울대
나중에
고기 살줄게 했는대
제동생들 아직
이넘한테
밥한번 못얻어먹은게
억울해서

그넘 죽으면
영정사진 
제가 드는대
그냥 보내기 실어서

살리고싶어서
내  옆에두고
평생갈구고 싶어서

1%에 기대구
싸인했어여
이넘 죽는줄 알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났구
지금은 가끔 제 술친군대여

오늘
어찌알라는지
그때
싸인 고맙다구 하내여

지금두
정기적으로
병원가는대

자기 화장하면 
자기유골 한줌 홈쳐서
어디어디
뿌려달라구

이젠
가까외지나보네여

오늘 저는 친구에게

나는 
너를 죽이려구 한거다

라구 애기 헸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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