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마치고 지쳐서 빵 한조각으로 때우고 뉴스를 켰네요.
음....수능 대박이 났으면 하는 YTN의 뉴스 도배.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 부모들의 모습.
열심히 대박?이 나길 기대하는 학생들.
좋은 결과가 나오길 빈다라...
그 좋은 결과는 좋은 대학이겠죠.
이미 상대평가로, 정규분포로 줄을 세우는 시스템이라는 것은 아무도 이야기 안하는채
누군가의 점수가 올라가면 누군가의 점수가 내려간다는 진실.
누군가 합격자가 나오면 누군가는 불합격 해야하는 제로섬 게임의 합격 경쟁
그것이 그냥 익숙해진 우리네의 삶.
사람은 행복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시험의 점수 따라 행복하다면 차라리 나으려만.
결과와 상관없이 고3 학생들 수고했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아무도 모른척, 모르고 경쟁의 시스템에서 의도치 않게 서로와 싸우고 있지 않아도 그런 세상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