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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01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잃은나그네![](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1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17 00:23:32
아름드리 고목나무
두팔아름 높은나무
햇빛 가냘픈 습한 그곳에
조그만 담쟁이 넝쿨
아슬아슬 매달렸다.
여덟장 잎사귀
매달려 있기 힘들어
붉어진 얼굴로 안간힘 쓴다.
곧 아무도 없이
맨살로 겨울바람 맞겠지만
한해 두해 넘어
고목나무 넘어서
밝은 해 바라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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