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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느끼는 고속도로 지정차로의 문제..
게시물ID : car_89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Ane
추천 : 0
조회수 : 107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11/17 14:36:37
몇번 글을 썼는데, 저는 매일 수원신갈IC에서부터 신양재 IC까지 주행을 합니다. 퇴근은 반대로.

출근길

신갈 똭 올라가면 바로 영동으로 빠지는 신갈JC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동타려는 차량으로 끝차로는 소통이 아주 원활하지는 않습니다만, 정체까지는 아닙니다.
차량간격이 넓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차로변경이 불편할만큼 좁지도 않습니다.

가끔 미친정체가 생길때가 있는데, 신갈 지나서 보면 꼭 버스전용/느린차/화물차/화물차 조합입니다.
신갈JC를 지나쳐 합류차선이 생기고. 그 차선이 가변차로가 되는 순간 그 차들 통과하면 저 멀리 죽전까지 뻥~ 뜷려있죠.

이경우 저는 그 느린차가 더 속력을 줄여 화물차 뒤로 가던지, 조금 속력을 내서 화물차 앞에 서던지 해야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 굳이 나란히 가는거야?

솔직히 수원신갈IC - 신갈JC 구간은 1차로 계속주행 해도 뭐라 할 생각도 없어요. 그렇게 다니면 오히려 소통에는 안좋을테니까.

근데 신갈JC 지나서부터는 생각보다 매우 원활합니다. 어쩌다 한번 죽전휴게소 전부터 쭉~~~ 막힐때가 있는데 이건 정말 어쩌다가고.
이때 재밌는 상황이 생깁니다.

여기부터 버스전용은 배제하고 말할게요. 
1차로 승용/SUV. 그리고 멍청한 1톤트럭들. 
2차로 정상주행하는 승용차들과 소형화물들, 그리고 신갈JC에서부터 계속 2차선 달리던 큰 화물차들. 
3차로 대형화물/건설기계들이 달리고 4차로 가변차로입니다. 가변차로는 화물차들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4차로가 가장 빠른 차로가 됩니다. 
4차로 타고 서울톨까지 가서 3차로로 옮기며 톨게이트 지나면 편안한 하이패스 통과가 가능하죠.

그리고 통과하고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판교분기점 나오죠. 여긴 외곽이랑 물리는 곳이고. 정체가 심합니다.
한참 전부터 1,2차로를 제외하고는 주행이 힘들정도죠.
그래서 화물차들이 2차로로 차선을 옮기고, 승용차들은 1,2차로로 갑니다.

그리고 분기점을 지난순간 도로가 확 넓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빨리 갈려는 사람들은 그냥 하위차로 훅 치고 나갑니다.
사실 여기서 FM대로 하자면 정속주행 차량들과 화물차들이 하위차로로 싹 복귀하고, 빨리 가려는 분들은 1차로로 샤샤샥 추월하겠죠.

이제 달래내고개가 나오면서 전광판에 막힌다고 하고, 언덕넘으면 도루코 간판이 보이면 헬게이트가 열리죠. 

근데 이 주행구간에서 소통이 아주 원활해지는 두개 구간에서 지정차로가 잘 지켜진다면. 
사고 위험도 확 줄면서 하위차로에서 과속하는 차들을 보기 힘들어 질 겁니다.

올라올때도 마찬가지에요.

양재IC 진입하자마자 아주 한산합니다.
그리고 4차로는 비어있어요.
여기서 정속주행해도 1차로 차들을 추월할 정도입니다. 말 다했죠.

대왕판교 지나서부터 진출차량들 정체가 되며 1,2차로가 차들이 많아지고, 거기 지나자마자 3,4차로 차 하나도 없어요.
3차로에 가끔 화물차. 그래서 3,4차로는 과속차들의 구간.

꺾이는 길 지나서 바로 합류도로 하나 생기고 차선 하나 늘어나고, 조금더 가서 또 합류도로 있고 차선 하나 늘어나죠.
그러면서 1,2차로 꽉차고 5차선 텅빕니다.

서울톨 지나면 1,2,3차로 차간거리 유지만 될정도이고 4차로 차간거리 넓게 유지됩니다.(가변차로)
이상태로 쭉 가면서 신갈JC 지나면 정체시작. 

지정차로를 항상 지키자는게 아니잖아요. 지킬 수 있을때 지키자구요. 

지정차로보다 킵라이트가 정말 맞는것 같아요. 서로서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 이용하면 좋잖아요?

화장실 가고싶은거 참으면서 썼더니 지금 되게 급해졌어요. 글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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