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공부는 너무 흥미가 없는데,
흥미 있는 국문과로 전과해서 일단 졸업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피트에 올인하는 게 나을까요?
스펙을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학벌은 대구에 있는 K국립대 공대
학점은 3.43/4.3
(3학기까지 다님)
토익 550
(토익은 공부 안하고 친 거긴 해요. 수능 땐 영어 3등급이었고요.)
편집성 정신분열증 환자
(약 먹으면 조절 되고 공부는 할 수 있어요.)
피트는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자신 있어요.
편집성 정신분열증이라, 피트 공부(어려운 시험)에 올인하는 게 심적으로 부담이 클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그냥 국문과로 전과해서 하고 싶은 공부하면서 4학년까지는 학교만 다니는 게 나을까요?
참고로 국문과로 전과한다면, 하고 싶은 진로는 아직 정해진 게 없지만, 국어 학원 강사나 논술 강사나 전업 과외를 할 생각입니다.
아니면 엄마가 적극적으로 밀어주시겠다고까지 하시는 피트를 치는 게 나을까요?
여러분 같은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