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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포기하고 나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영
게시물ID : freeboard_1402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두움칫
추천 : 11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11/17 21:49:56
4수생이에요
이과로 옮겼는데도 국어가 너무 불안해서 4시간씩 붙잡고 있었거든요..
막판에는 하루에 2회 이상씩 막 풀어재끼면서 만점도 많이 나오고 ㅋㅋ 그랬는데
8문제를 못 풀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찍지도 못하고 냈어요
작년에도 국어 때 이래가지고 2, 3교시 줄줄이 거기에 얽매여서 문제 풀지도 못하고 병신처럼 망하면 어떡하지 하다가 진짜 망했는데ㅋㅋ
작년처럼 그렇게 될까봐 스타트 잘 끊으려고 국어에 그렇게 매달렸는데 작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3년 동안 뭘 한 걸까 병신~~~~~~~~~~~~~
그냥 딱 마킹도 못한 답안지 내는 순간 진짜 울컥하더라고욬ㅋㅋㅋ
그냥 대학을 포기하자 할 만큼 했다 싶어요 엄마아빠 미안.. 딸내미 멘탈이 너무 쿠크다스 찌끄러기만도 못 해
저는 대학이랑 아닌가봐요..ㅎ헤헤

우울하네영..ㅎㅎ
나도 20살때부터 다른 애들 화장하고 예쁘게 하고 다닐 때 그렇게 하고 싶었고 핸드폰 정지보다는 다른 사람들이랑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사람 만나는 것조차 무서워하는 찐따가 되었슴미당!
핳ㅎ핳ㅎ

근데 이제 대학에 매달리고 싶지는 않아요 4년동안 할 만큼 한 것 같거든요 정말로 ㅋㅋ
시험 자체에 쫄보인 병신이라는 것 하나는 알아냈네요 헤헤 일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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