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일이 일정치 않은 직군에 있다보니 운동 가는 것도 들쑥날쑥이네요... 심지어 한 번 일 나가면 60명 70명이 모여있으니 잠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어서 마스크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이 생겨서 얼굴이 아주 이판사판 아사리판 엉망진창 와진창입니다ㅋㅋㅋ 심지어 한 번 나가면 밤샘이니 다음날은 기절... 금요일에 일하고 토요일에 기절하고 일요일에 일하고 월요일에 기절하고 오늘 정신 차리고 운동 갔슴다ㅠㅜ
봉을 메고 할 때 봉을 너무 꽉 잡지 말고 그냥 받친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잡고 있는데 아니 왜 그런데 하체를 하는데 승모?가 아픈지ㅠㅜ 그런데 사실 여기가 승모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여ㅎㅎㅎ
그런데 일반적으로 백스쿼트 할 때 무게를 말할 땐 봉 무게 포함인가요 아니면 원판 무게만인가요... 이게 분명 원판무게만으로는 얼마 하지도 않는데 이거에 부들부들하는 게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트레이너쌤이 말씀하시길 나중에 적어도 60까지는 들게 만들어드릴게요! 하시는데 그 60이 봉 무게 포함인지 원판무게만인지 공포에 덜덜 떨게 되더라구요... 원판 무게 15키로도 죽을 것 같은데 원판 60키로 끼면... 랙에서 뽑아오지도 못 할 것 같은데... 공포에 떨며 다리를 후덜거리며 집에 갑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