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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피 400개!!
게시물ID : humorbest_1279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누구누구
추천 : 29
조회수 : 4470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7/17 18:24: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7/15 22:49:22
드디어 버피 400개 했어요!
 
홈트시작한지 2년 좀 넘었네요.. 토익한다고 자격증 딴다고 한 두 달정도 운동을 쉬기는 했지만 끊은 적은 없었어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은 거의 다 해본 것 같아요. 실내사이클도 사고 요가매트는 두 개째 쓰고 있는데 조만간 세 번째 매트를 장만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단연코 그 모든 운동들 중에서 버피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조용한 버피였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플랭크5분할래 버피300개할래라고 한다면 플랭크를 했을 거에요.
 
350개 까지는 해봤는데 오늘 처음으로 400개를 해봤네요. 쉬는 시간 30초로 해서 50개씩 400개를요.
 
스쿼트를 많이 했을 때에는 잘 때 허벅지에 경련이 일거나 종아리가 땡기거나 무지 아팠어요.
 
헌데 버피를 하니까 등하고 엉덩이가 아프네요. 뭔가 딴딴해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더 정확히는 허리근처 근육들이 당겨요..
 
 
몸무게 변화는 거의 없는데 전체적으로 사이즈는 줄었어요. 특히 몸무게에 비해 등에 살이 없어요.
 
버피가 왜 칼로리 소모에 좋냐면 단시간에 호흡수를 높혀서 입니다.
흔히 상식으로 30분넘게 운동을 해야 지방을 태운다고 알고 있는데 더 정확히는 심장박동수, 호흡이 거칠어 질 수록 지방이 탑니다.
 
즉 힘이 들어야 지방이 빨리, 많이 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디서 본 비유인데 후프 1시간해서 타는 지방이 방울토마토라면 버피30분해서 타는 지방은 사과래요.
 
물론 제일 중요한 건 자기한테 맞는 운동을 찾아야한다는 거에요.
버피 하루 300개씩 일주일하는 것보다 50개씩 한 달하는 게 더 오래갑니다.
저도 뛰는 버피로 하는 것보다 조용한 버피로 하는게 꾸준히 오래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조용한 버피로 했고 이걸로 꽤 오래갈 것 같아요.
 
운동은 한 가지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모두 득근합시다!
 
언젠가는 500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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