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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합니다... 친구가 -
게시물ID : gomin_1672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현자
추천 : 0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1/18 1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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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친구가 원치않은 임신으로 인해, 돈이 급하게 되었습니다.

300만원을 빌려달라는군요 

당연히 여유가 없던 저는, 거부를 했지요. 그랬더니 스타크래xx에 돈을 빌렸습니다 .

300만원을요. 

솔직히 노력만 하면 갚는 돈 이지만, 보증인도 있어야 한다는 말에 

쉽게 승낙했습니다. 알겠다. 대신 니가 노력해서, 돈을 갚아라. . . 놀지말고 

공장 다니는 친구인데, 어릴 적 도움 받은 적이 있었고, 또 공장을 다니는데, 설마 저걸 못 갚겠어 라는 생각이 컸지요...

그렇게 해서, 처리가 되고 300만원을 빌렸습니다. 월 최소 이자만 9만원 돈 이더라구요 

답답한건 지금 부터입니다.

돈을 빌려놓고, 갚을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공장도 물량이 없어서 퇴사 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자취하는 저희 집에서 몇달 놀면서, 일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더라구요.

와서 머 시켜달라 머 시켜달라 담배 값 좀 빌려줘- 빌려줘 - 하는데 

저도 짜증 짜증이 나더라구요 

아니 왜 일 안하냐구 ? 아니 일자리를 찾으라고 

그래서 일찍 퇴근해서, 신문지 펼쳐보이며, 찾아보라고- 가까운 곳 여기 여기 있고, 저기 저기 있다고, 알바 하면서, 주변 공장 많으닌까 

들어가서 일하라고.... 

알아서 할게- 찾을게- 변명 변명을 하지만, 집에서 게임만 주구장창 하더라구요 

게임할때 일 안하나 - ? 돈 언제버냐 ? 니 빛 걱정 안하냐 했더니 성질 내더군요

내 알아서! 할게! 놔두라고 시발 

그래서 알아서 해라 앞으로 도와달라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제말이 어렵나요...? 그걸 하기 싫은가요.. ? 

솔직하게 말하면, 솔직하게 말하면 그 친구 같이 있을떄 전역 당시 후배들이 맞춰준 해병대 금반지도 없어졌습니다... 

혼자 있을때까지 잘 있던 그 금반지가요 - 물증 없어요. 심증밖에 없어요. 의심하는건 나쁜 일인데 의심할수밖에없어요...

같이 있던 친구한테 저거 가져 갈까 우리 저거 팔래 ? 라고 말 한적 있다네요 ....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끝마다 주변에 500만원 600만원 버는 친구있는데 - 아 내가 그렇게 들어갔어야 하는데 

또한, 주변 친구들에게 금전적으로 많이 빌립니다. 3만원 5만원 10만원 

갚을 기미도 보이지않습니다. 

돈만 받으면 연락이 안됩니다.

이것때문에 제가 잔소리 많이 합니다. 이래저래 많이 하는데 도저히 이 친구는 더이상 제가 머라고 해도 듣지 않습니다...

그 당시만 알겠다 열심히 할게 노력할게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방금도 연락 왔네요 

스타인데 그 친구랑 연락 안된다고 돈 언제 납부 가능하냐고-

저도 너무 힘들고 너무 짜증나고, 너무 우울해서 억지로 웃는데, 그런 전화를 받을떄면 더 힘들어지네요 

그 친구의 카톡을 보니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하 .... 진심 너무 하네요 ...
너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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