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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03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핫오리
추천 : 12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11/18 12:43:54
다들 잘보라고해주셨는데미안해요
애들연락은못받겠고여기밖에말할데가없어서
어제수능잘보다가영어끝나고 종치고마킹해서 부정행위가 되서 다 취소됐어요
집와서 채점해보니까 국어가 2등급이더라구요
올해 어렵기도하고 작년에나왔던등급이라 올해는 떨어지겠지했는데 그대로네요
자살하려다가그러면집빚도못갚을거같아서 살아서왔어요
그게뭐라고죽어요 살아야될거같아요
지금재수하는데 수시는 하필또 어제새벽에 조기발표나고 탈락이더라구요
그냥어제시간이멈춘거같아요 하루종일밥도안먹고
잠도안와서 억지로자긴했는데 빨리깼어요
삼수준비..하고싶긴한데 제가예체능이라집에돈이없어서
내신으로 전문대준비하거나 돈벌어서 삼수준비해야될거같아요
그래도 수능잘보고오라고해준분들 고마워요
국어영어 둘다 올해 3등급은 나오겠다면서 다행이다 하고풀엇는데 이렇게될줄은 몰랐어요
다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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