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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를 잊을 수 없다.
게시물ID : solo_1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야Ω
추천 : 2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26 02:23:25

네이트온을 로그인 하면 어김없이 새창이 뜬다.
귀찮아서 매일 엑스마크를 갈기곤 하는데, 그 찰나, 문뜩 니 이름을 봤어.
아직 우리가 일촌이였나?
헤어진지 오개월 니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좋은 사람들과 잘지내고 있는걸까?
일은? 건강은? 듬직한 한 남자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을 니 모습이 두려웠다. 그래 나 속 좁은 놈이다.
이상하다. 근데 오늘 만큼은 정말 궁금해. 내 가슴속에 있던 니가 부르는 걸까? 묘하게 가슴이 시리다.
가슴이 시리다는 감정을 알게 해준 너.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내 감정을 표현해야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 막막하다. 난 항상 시간이 지나면 내가 미워질까.
너랑 함께했던 지난 5년 이상해 ^^ 한장의 폴라로이드처럼 정말 지나쳐 간다. 한 여름에 따뜻한 커피주문한
나를 보고 웃던 니 모습. 니 눈, 코 입 다 생생히 기억난다. 계속 생각하면 그때 추억들때문에 눈물이 난다. 그래 적당히 생각할께. 니랑 헤어질땐 난 나를 지우고 있었다. 서로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고, 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내 옆에 있어주던 니가 내 전부였다. 너와 난 생각이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었지만, 네가 나였다. 그래... 난 내가 싫어진거다.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했는데... 그렇게 내 심장은 점점 굳어같다. 마치 바짝말라버린 돌처럼...
 사진보니 여행갔다 왔구나... ^^ 홍콩? 친구들과 행복해 하고 있는 너를 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그치만 독사진에 있는 니 눈을 볼때면 아직 힘들어 하는게 보인다. 우리 둘 서로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내가 너를 제일 잘 알고, 너도 날 제일 잘 아는데, 그래 나 바보다. 니가 헤어지자고 할때 잡을 용기도 없던 바보다.
넌 나를 잊지도 못할거면서 헤어지자고 말했던 바보고. 지금 이 감정 위로 받고 싶다. 그리고 내 심장도 다시 돌처럼 굳어졌으면 좋겠는데...이상하게 오늘은 뜨겁고 시리다. 날 울린 첫여자. 기억하기 싫어도 기억난다. 더 화가나는 건 지금은 너를 봐도 밉지가 않다는 거다. 니 사진을 보면서,,,난 지금 미소짓고 있어,, 넌 이제 추스렸는지 모르겠는데. 난 평생 못잊을거 같다. 예전처럼 너랑 행복하고 싶다. 니가 아니면
그 누구와도 행복할 수 없을거 같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 중 소중하지 않았던 시간은 없었는데... 난 바보다.... 나를 잊을 자신 없으면.... 언제든 되돌아 와... 빨리 꼬옥 안아주고 싶다. 예전에 우리모습 그 어디에도 없다 해도 지금은 너를 만나 꼭 안아주고 싶다. 망설이지말고 니마음 흔들리고 있는거 알고 있어...울지말고...안아줄께- '진짜사랑한다' 내가 이말을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내 여자친구 미경아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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