쉄생 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전 내년이 시작이네요 ㅋㅋ 

재수였던 친구들과 어제 술한잔 하며 얘기하는데

다들 학교 그만두지 말고 계속 다니지 그랬냐 는 얘기부터 하더라구요. 

사실 제 의지로 자퇴한 것이 아닌 걸 아는 친구들은 그런 말은 하지 않지만 ... 음.. 자신들은 그 학교를 갔으면 감사히 다니겠다는둥 하는데.. 착잡하더군요! 이제 한달 있으면 속세를 벗어나 산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허허..

지난 1년간 고생한 만큼의 결과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적어도 4개월간은 자유일겁니다! 못해본 연애(?) 여행 다 해보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고 제가 그 바통 이어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