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성격이 워낙 소심해서 나서는걸 못해여 그래서 처음 도착해서 저희 숙소에 들어와있는데 역시나 무쟈게 어색어색.. 제가 1년 재수하고 들어가 남자들중 혼자 21 조장형님이 24 2학년으로서 선배,신입생으로 들어오신 24형님 그분들빼고 다 20이고 여자 3명중에 1명만 빠른92고 나머지는 20인거에요
말한마디도 못하고 저녁까지 지낫는데 술을먹으니 입이터지더라고여 ㅋ 그날따라 술도 무쟈게 잘들가고 ㅋㅋㅋ 게임도 아주 조금하고 그냥 마시기만 하며 옆옆자리에 그 빠른 92가 있길래 술도 한잔 따라줬더니 따라준다고까지하네요! 당연한건가..ㅋㅋㅋㅋ 그러고선 그냥 제가 "술못한다더니 주는거 다먹네~" 하고 억지로 먹인것도 아니고 "괜찮겠어? 못마시겠으면 안받아도 되고"했는데 괜찮다고해서 줬는데
그러다가 조장이 뭐 여자들한테 할말없냐고 조용하게 얘기하길래 술도 먹엇겟다 용기가 생겨 번호를 물어봤어요. 핸드폰 건냇더니 찍어주더라고여. 아자.하며 속으로 무쟈게 좋아하고 있었더니 그날 12시에 여자는 여자방으로가고 술좀더 먹다가 1시쯤에 제가 뭐라..햇더라 아까 번호물어봣던애라고 햇나 라고 보냈어요. 근데 답장이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담날 술깨고 봤는데 술이 깨서 그런지 말 한마디도 못걸겠더라고여
그리고나서 전 피곤해서 2일째 중간에 몇명빠질때 저도 그냥 빠져집에왔거든요?(어차피 다음 재미없엇다함)
모두 집에 도착했을쯤에 문자를 제가 또 뭐.. '뭐해?~ 이번호 맞는거지?ㅠㅎ' 이러고 혹시 잘못찎어줫나 하고 보냈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다고 문자가오는거에요 ㅠㅠㅋㅋㅋㅋ 그게 핸드폰 켜져도 켜졋다고 문자가 오는데 가끔은 안오더라고여 켜진건. 근데 켜졋다는 문자도 답장도 안오는거에요 ...
음 그래서 고민겸 묻고 싶은건요
제가 맘에안들어서 그러는거겠죠? ㅋㅋ
심하게 안좋게 보인거없는거 같은데 ㅠㅠ.. 나쁘게 군것도 없고.. 여자있으면 욕도 안하는데 .. 술도 먼저 한잔따라줘 하며 술좀따라바 한것도 아니고 ...ㅠㅠ 으허....... 슬프네요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번호 물어본건데 술먹고 용기를 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