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움직이는게 아니고 외로움이 움직이는 기분이에요
남친이 멀리 가버린지 열흘 정도 된 것 같아요
외로워서 디질것같아요
아까는 사주를 봤는데 이 남친은 안된데요 저랑 안맞데요 사주봐주는 사람이
나랑 남친 성격 얘기 해주는데 맞아요 나도 느꼈던 거에요 헤어지긴 해야할것같아요
난 요즘 외로워서 다른남자한테 찝쩍대는데 그 남자는 나한테 베풀어주고, 나도 같이 베풀어줘요 
 이게 이러면 안될 것 같은데 마음이 자꾸 가니까 더 오락가락하네요
근데 이렇게 내가 퍼준만큼 받아보긴 처음이에요 오기가 생겨요 너무 좋아요
그남자는 원래 여자한테 잘하고, 그러는게 ..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모양 같은데 나는 하나를 받으면 열배가 기뻐요 설레고 좋아요 나도 자꾸 이것저것 해주고싶어요
근데 그 남자랑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
더 쓸쓸하고 외롭고 그래요
이 남자랑은 사주가 잘 맞데요 더 싱숭생숭
입맛도 없고 정말 외롭네요 마냥 외롭네요
내가 이 남자가 정말 너무 좋아져서 고백이라도 했다가 차일까봐 무섭기도 하구
그래서 거리를 둬야하나 싶고 근데 막상 보면은 자꾸 다가가고 싶고
'좋아하니까 감정을 다 표현해! 그래야 뒤끝없지 ' vs ' 끝이 안좋을 수 있으니 이제 적당히 해'
의 갈등싸움이에요 외롭네요 외로워요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