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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의 마지막편지... 순간 내뺨에 고여있는눈물을보았다
게시물ID : humorstory_128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기너★
추천 : 11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6/11/20 04:37:47
군대 들어가기 전날 밤 여자친구는 누구를 위해 그렇게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입대 후 한달 지나고 그녀로부터 연락이 끊겼죠.
부모님이 없는 나를 언제나 따뜻하게 대해주었던 그녀.
그녀는 제게 있어 행복 그 자체였고,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사랑했던 그녀가 왜 소식을 끊었는지 얼마후 대학 선배로부터 알게 됐습니다.
딴 남자를 사귄다더군요. 집안 좋은 남자라더군요.
가진 것 없는 나. 부모님도, 돈도,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능력도....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애써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그리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탈영의 유혹을 몇 번씩이나 뿌리치고 심신이 지쳐있던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왔습니다.
기뻤습니다.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편지의 내용을 읽어 내려갔고, 편지지에는 눈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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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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