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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80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pa
추천 : 2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12/07 01:25:42
공부할 시기에 이런글 쓰는것조차 한심하지만
마음고생이 심해요 전 여고다니는 학생인데요
자뻑처럼 들릴테지만 지금까진 어디서 못났단
소린 안들어봤요 길에서 번호따이거나
예쁘다고 택시비 깎아주신 분도 계시고
남들보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살면서 제 외모에 불만 가져본적은 없는데
2학년 올라오면서 친했던 친구들과 반이갈리고
새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어요 저 포함 4명이서
다니게 됐는데 그중 2명이 손에 꼽힐정도로 예뻐요
특히 한명은 정말 연예인 해도 될만큼
저도 여잔데 학기초에 너무 예뻐서
멍하게 쳐다봤을 정도로 예뻐요
처음엔 전혀 불만도 없었고 아무생각도 없었어요
문제는 그 친구들과 비교를 당하게 되는거에요
같은반 어떤 애는 제일 예쁜친구한테
항상 크게 인사하고 대놓고 예뻐서 친구하고
싶다며 제일예쁜 친구한테 붙어다니는데
같이다니는 나머지 3명한테는 지금 2학기가
끝나갈때까지 거의 말도 걸지 않는 애도있고요
학기초에 저보고 예쁘다며 넌 고칠곳이 없다고
하던 애가 너랑 같이 다니는 애들중에
니 외모는 중하위라며 웃고 등등
여고 다녀보신분들은 알거에요
여자애들도 예쁜 여자애 좋아하는거..ㅠㅠ
살면서 외모에 불만이 전혀 없었는데
다른건 다 참겠는데 비교당하는건 못참겠어요
자꾸 비교당하고 1학년때와 전혀 다른
반친구들의 태도때문에 자괴감이 들어요
거울보기도 싫고 고개 숙이고 다니고
정작 친구들은 다들 착하고 좋은 애들인데
학교다니기 싫고 같이 다니기 싫고
밖에서 누가 저 예쁘다 해줘도 베베꼬여가지고
거짓말 하는거같아서 화나고
성격 자체가 꼬여가요
제 자신이 점점 못나보여요
그냥 성형하는게 답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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