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 어머니가 휴대폰을 바꾸셨습니다. 기종은 갤럭시S7이구요.
며칠 전 저녁에 어머니가 폰에 이상한 사진이 있다면서 보여주시는데
어머니가 찍은 사진이 아닌겁니다. 날짜도 2015년도 사진이구요.
그래서 아마 그 전 폰에서 지금 폰으로 옮기다가 다른 사람 사진이 옮겨졌겠거니 했습니다.
설정에 들어가 개통일 확인하니 정상적으로 나와 안심했지요.
그러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통화기록을 맨 처음으로 내리는데 모르는 번호로 통화가 되어있고 날짜는 심지어 개통 몇개월전..;;
이거 분명 이상하다고 말씀 드리고 다음날에 매장에 가서 교환해 달라고 말씀 드리고 말았습니다.
근데 다음날에 매장에선 자신들은 새폰을 받아서 주었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답만 했다는 겁니다...
화가나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그 매장에서 번호와 사진을 옮길 때 컴퓨터를 통해 한게 아니라 휴대폰끼리 유선으로
연결해서 했다고 하는데 이러면 뭐 실수로 옮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것 아닌가요??
뭐 이걸 매장차원에서 장난친것 같지는 않고 ㅅㅅ에서 중고반납한 폰을 모종의 방법으로 개통일자가 초기화 되게 한것은 아닐지 의심도 되구요..
답답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