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日언론 시뮬레이션에서 4강 진출 실패
조이뉴스24 2006-03-28 09:51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패해 독일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28일 일본의 스포츠신문 '스포니치'는 "월드사커 위닝 일레븐을 통해 독일월드컵 시뮬레이션 결과 한국이 브라질과 연장 접전끝에 1-2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에서 G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16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1-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었다.
한국은 세계최강 브라질을 맞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5)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후반 44분 에메르손(유벤투스)에 동점골을 허용한 후 연장 전반 3분 호빙요(레알 마드리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한편 시뮬레이션 결과 독일월드컵 4강은 아르헨티나-체코, 브라질-잉글랜드의 대결로 압축됐다.
아르헨티나는 크레스포의 결승골로 8강에서 개최국 독일을 1-0으로 따돌렸고, 체코는 프랑스와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1-1 무승부 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폴 로빈슨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김종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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