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라는 자가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라고 하는데 100만 촛불 시위를 향해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 엄혹한 정국에서 아무도 자기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것과 자신이 소외 됨에 대한 불안과 불만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민중의 외침을 무시하고, 초를 든 진실에 칼질을 하겠다는 시도는 그저 도를 넘어선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폭력인 것입니다. 물론 관심을 받고 싶은 것은 알겠지만 이제 쉬흔을 넘긴 나이라고 하니 아직도 살 날이 많이 남았기에 모른 척 하고 있을 수 없어 가르쳐 줘야 하겠습니다.

“진태야, 네 눈에는 촛불로 보인냐? 저 민중의 외침은 촛불이 아니라 들불이란다. 들불은 바람이 불면 불수록 더욱 무섭게 번지고 더욱 거세게 타오르는 것이란다.”

“박근혜는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