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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7시간의 진실은 밝혀졌습니다.
게시물ID : sewol_52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stding
추천 : 7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0 07:31:53


평소 정치나 시사에 관심이 많아 그들의 어두운면을 자주 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더 올바른 투표를 하려고 했고, 물론 제가 뽑은 대통령은 아니지만 그가 뽑혔을때 그래도 새시대는 아니어도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겠지 그래도 국민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주겠지 하면서 횡보를 지켜봐왔습니다.

세월호는 참사입니다. 그리고 사고입니다. 많은 루머가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세월호는 아주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컨트롤타워의 부재,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국민은 생각하지 않는지 단면을 알수있습니다.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얼마나 비열하고 최악의 정부로 제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너무 마음이 울컥해서 풀대가 없어서 글로 작성합니다.

아무리 이너서클이라도 그래도 국민을 조금은 생각해주겠지. 정말 99%를 가져가도, 1%는 국민을 위해서 생각해주고 노력해주겠지
전 틀렸습니다. 그것도 완벽하게요 권력을 쥐고있는 핵심층은 정말 국민에게 관심도 없으며 책임이라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으며

그들의 권력을 사이에 둔 국민은 희생양에 불과합니다. 전 1%를 믿었던 저에게 너무 슬프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당시 대통령에 대한 7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가 어디서 굿이나 성형을 했다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가 얼마나 국민들을 하찮게 생각하고 독불장군이며 컨트롤타워로써 무능한 정부인지를 알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많은 분들은 대통령이 7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그 행위에 대해서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그것이 알고싶다를 비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 이미 많은 것을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에 대한 무관심과 무능력함 그리고 희생'

그리고 사실 저번주에 광화문에 참가하여 조용히 촛불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제가 보고 느꼈던 것을 너무 한번에 잘 정리해놓은 것처럼 느껴지고 그걸 보는데 너무 슬픕니다.
이런 마음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데..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왜 그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 희생당해야하는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잊지않겠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마음속에 슬픔과 화가 소용돌이치는 아침에..
28살 청년 SH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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