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불같은 의지 숭고한 정신 근 40년에 걸친 고요한 전진 억압속에 피어난 이 꽃 그날은 8 15 세월속에 잊혀진건 아니오 혼란의 시대 오로지 이데올로기 선택을 강요하는 시대의 본보기 또다른 종교전쟁 이념의 분쟁 흑과 백을 가르는 민감한 논제 결과는 어때 내말에 동의안하면 모두다 빨갱이 한나라에 두뿌리라니 타협은 안되지 nah mean 어느새 허리가 잘린 누운호랑이 광기에 눈이먼꼴 넌 그걸아니 모두가 자신이 정의이길 원하지 사람 대 사람이아닌 사상이 원인 the war they want it 내말 알겠니 인간은 뭐든할수 있대 oh fuck it's funny 전쟁의 파도는 이 땅을 뒤엎고 모순을 찾은건 모두다 끝난 뒤였고 빨강 아니면 파랑 이게 뭔지 우린 잘 알아 우리의 한계는 거기서 시작해
hook 일제강점기 혼돈의 625 군부정권시대 민족의 수난사 이 땅위에 흘린 수많은 의로운피 C O R E A the Corea 쓰러진건물 무너진다리 아래로 계승되지않는 민족의 정신 상처로얼룩진 쓰러진 호랑이 C O R E A the Corea
Verse2 쭉 그렇게 아픈 세월은 흘러가 깊은 먹구름들도 물러가는듯 하지만 사생아의 탄생 민주주의국가 그 위의 군부의 방해 시작해 구국이란 이름에 뺏긴 인권과 질서 그로인해 피흘린 무리가 있어 그렇게 많은 통곡을 뒤로한채 세월은흐르지만 난 그들을 위로할래 그리곤 베이비 붐 그때쯤 우리도 태어났을껄 나쁜 기억이 많은건 한 봄날 최류탄에 쓰러진 온갖 사람들의 기억때문인지도몰라 나 조차 생생히 기억하는 격동의 근대사 아픈 상처일뿐인 그걸 이제사 되집고 넘어가는 건 이 문제가 쉽진 않기 때문이야 잘 들어봐
hook*1
Verse3 쓰러진 건물 무너진 다리 뭔 얘긴진 넌 이미 알지 한국을 대표하며 지내온 이 서울이란 이름의 거대도시 긴세월 탁류에 휘말린채로 왔지 시들지않는 불황의 불꽃 하지만 거리를 보면 니 두 눈이 아플껄 미친듯이 질주하는 고삐풀린 망아지 젊은 열정을 생각한거면 실망하지 혼돈과 무질서 그안에 우리가 있어 넌 조국을 비난하겠지 but 그건 무조건적인 거부일뿐인걸 그 오만함에 비친 모습 일그러져보이는걸 네목을 조이는덫 망각과 자포자기 거짓 달콤함에 벗어나지 못하지 yo wake up 정신차려야 될껄 두 눈 똑바로 뜨고 니 뒤를 돌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