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을 할 정도로 박ㄹ혜를 좋아하는 아버지 친구분이 계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완전 뒤집어졌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웃기기도 하더군요.

그 아저씨는 박ㄹ혜가 하는 일이라면 뭐든 다 찬성.. 거의 종편에서 들은 것들을 앵무새처럼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랑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서 논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박ㄹ혜 순실게이트가 터진 후 그 아저씨의 생각이 변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마침 어제 그 아저씨와 또다른 친구 두분이 백원짜리 화투치러 저희 집에 놀러오셨더군요.

어제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도 촛불집회가 있었고 집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제가 그 소식을 아버지 친구분들께 전했습니다.

그러자 박ㄹ혜가 대통령 두번 했으면 좋겠다던 그 아저씨 왈 "나도 박근혜 퇴진 외쳐야겠다." 하시더군요. ㅋㅋ

그 얘기 들으니까 왜 그렇게 기분이 좋던지 ㅋㅋ

샤이 박근혜?
촛불은 꺼진다?

정신차려. 개누리 xx들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