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28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모Ω
추천 : 10
조회수 : 14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11/21 15:25:26
맨날 오유 눈팅만 하다가 어제 지하철에서 해본게 있어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참고로 본인은 부산에 살고 있읍니다.
보통 교통카드 충전을 하게 되면 일반 충전소에서는
성인카드는 만원 이상을 충전해야 해줍니다.
하지만 지하철에 있는 무인 충전기에서는 5000부터 가능합니다.
여기서 본인은 평소에 주머니에 동전이 생기는 데로
통같은데에 모아두는 습관이 있어서 동전이 제법 있읍니다.
이 동전들 예전에는 제법 모이면 100원짜리는 은행에 들고 가서
통장에 입금을 하고 그걸 다시 빼쓰고, 500원짜리는 10개씩
무인 충전기에 들고 가서 5000원씩 충전하고는 했읍니다.
근데 어제는 100원짜리로 충전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보신분들도 있으신지 모르시겠지만
지하철에서 동전으로 교통카드 충전할때 과연 100원짜리가
50개가 들어갈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ㅎㅎ
그래서 시험 도전 일단 100원짜리 50개와 혹시 않들어가면
100원짜리를 그대로 들고 올수도 있다는 생각에 500원짜리도 10개 준비
가까운 지하철로 갔읍니다.
괜실히 사람 있을때 동전 50개씩 넣고 있으면 따가운 눈총을 견딜수 없을것 같아
이리 저리 눈치 보기를 5분 사람이 뜸해진 틈을 타서
카드 올리고 동전 넣기 시작 1개,2개.....29개,30개 땡그랑...
네 딱 30개 들어가더군요 혹시나 500원짜리는 따로 들어갈까 싶어서 넣어봤는데
역시나 않들어가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ㅜ.ㅜ 취소버튼 누루니 반환하는 곳으로 100원짜리 동전 30개가
짤랑짤랑.. 쏟아지더군요 ..꼭 자판기에서 동전 털고 있는 느낌이 ㅜ.ㅜ
30개의 동전이라 계산해보니 100원짜리 25개랑 500원짜리 5개 넣으면 딱 떨어지는 산수
다시 도전해서 성공하고 준비해간 동전이 남아서 다시 100원짜리랑 500원짜리로 충전
결국 100원짜리 50개랑 500원짜리 10개로 5000원씩 충전 2번했읍니다.
하고 나니 쁘듯한데 뒤쪽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면 못할것 같은 느낌이..ㅎㅎ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