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 회의도중 포르노보다 들켜
[노컷뉴스 2004-07-26 10:46]
보수적인 카톨릭국가인 크로아티아의 한 국회의원이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 포르노를 보다 들통이 나 망신을 샀다.
25일 크로이티아에서 발행되는 영문주간지 '글로부스'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국회의 교통안전위 소속의 한 의원은 다른 의원들이 도심교통정리와 안전조치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약 5분간 자신의 노트북으로 포르노를 보던 중 동료의원들에게 발각됐다.
당시 그 자리에 있던 한 의원은 "나도 마지막 몇초간 포르노를 봤는데 모든 남자의원들이 노트북으로 몰려들어 회의에 혼란을 빚었다"고 밝혔다.
의회측은 그러나 이 의원에 대해 일단 아무 제재조치를 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노컷뉴스 이서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