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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전도'가 우월감 없이 하는 거라고요?
게시물ID : religion_12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요정♡
추천 : 6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3/05/08 10:59:51

개신교 전도가 극성스럽게 전개되는 기본 배경의 마인드에는

"교회 나와 목사님 말씀 많이 듣고

예수 믿고 천국 가면 좋은 것인데 너는 그걸 모른다!

판단할 능력이 없으니 내가 강제로라도 알려주는 것이다!"

라는 게 깔려 있는 겁니다.

 

요즘 같은 대명천지에 예수를 몰라서 못 믿는 사람들은 거의 드뭅니다.

네팔 오지나 아프리카 시골마을이라면 몰라도요.

대한민국에서 예수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오히려 알게 되어서 안 믿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개신교의 전도 마인드에 우월감이 없다고 그러시는데

'나는 교회가, 개신교가, 예수가 이러이러한 점에서 싫기 때문에 안 믿는다'라고 말하면

그걸 인정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악스럽게 달려들면서

'너는 모른다! 나는 널 아끼므로 좋은 걸 주고 좋은 길로 인도해야만 사랑이다!

네가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너에게 제일 좋은 건 내가 안다! 그러니 내가 시키는 대로 따라와라!'

이게 개신교인들의 전도 마인드고, 그래서 점점 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겁니다.

개신교인을 제외한 타종교인들이나 비종교인들은 저능아에 형사미성년자 이하의 정신연령이라서

뭐가 진짜 좋은 것인지 구별하고 판단할 능력이 없고,

그들이 예수나 개신교인에게 들이대는 비판은 그들이 지능이 떨어져서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곳에서도 토론이 벌어졌을 때 개신교나 천주교분들의 답변은 상당부분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반론이 아니라

'이해를 못하시는데.....'라는 말로 가는 겁니다.

왜요?

'나는 예수 믿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해력이 빵빵하게 늘어나서

인간의 이해범위로 이해할 수 없다고 내가 방금 주장한 신의 뜻까지 나는 이해할 수 있는,

신의 경지로 나는 들어섰다! 그러니 너는 잔말 말고 내 말을 그냥 받아들여!

네가 이해 못하는 건 내가 설명을 잘 못해서나 내 논지가 틀려서가 아니라

네가 이해력이 떨어지는, 나보다 못난 머리라서 그래!'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답변이 나오는 겁니다.

 

자기 종교가 좋다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마치 '내 아버지가 세계 최고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아버지가 자신을 세계에서 제일 사랑해주는 아버지는 맞고,

그러니 그런 아버지를 사랑하는 게 틀린 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신교분들, 그리고 천주교 몇몇 분들은 그걸 뛰어넘어서

'내 아버지가 최고야! 그러니 다른 모든 사람들은 자기 아버지를 버리고

내 아버지를 부모로 섬기면서 제일 사랑해야해! 지금 당장 너희 부모를 버려!'

라는 마인드나 마찬가지인 것이죠.

뿐만 아니라, 상대편의 부모에 대해 욕설을 퍼붓고 가짜라고 험담하기까지 합니다.

 

사람을 이렇게까지 만드는 종교를 어떻게 맨정신이나 제정신인 사람이 믿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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