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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는습관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672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stding
추천 : 0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20 21:37:23

평소에 자주 긴장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직장을 다니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목과 몸이 항상 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강박(?)증이라고 해야되나요? 틀리면 안된다라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A+B 는 C다 라고 결론내놓은 결론에 대해서도 수시로 다시 보고 엄청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챙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남들의 시선도 엄청 신경쓰고, 약간 소심한 부분도 있습니다.

반대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꼼꼼하다는 얘기를 엄청 많이 들었구요 약간 완벽주이자라고도 많이 들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자존감이 낮으면 이런 형태의 행위가 나온다고 하는데.

저는 내면은 자존감이 낮을지 몰라도 외면적으로는 자신있거든요
왜냐면 제가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A+B는 C다 라는 결론을 내놨기때문에요..

저한테는 엄청난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평소에 많은 주위분들도 그렇게 말씀해주셨구요
내가 본 사람중에 가장 꼼꼼하다. 디테일하다. 정확하다.

그런데 이런 제 성격과 습관때문인지 어떤 부분이 틀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이 안옵니다.
밤새 뜬눈으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이 있고, 목이나 어깨에 엄청난 통증과 두통이 병행에서 오기 시작했습니다. 
생각을 많이할때면 잠을 못자서 인지 살도 많이 빠지는데 그것도 참 걱정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약간의 활자중독도 있습니다.
책을 안읽으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그런게 있습니다. 주변 조언으로는 책 많이 읽으면 좋은거다 라고 하는데 저는 심할정도로 책을 항상 손에 들고다니고 책뿐만아니라 무언가 계속 읽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글로 이렇게 쓰고 나니 정말 이상한 사람이 된 것만 같네요..

지금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더 늦기전에 안좋은습관을 고치고싶네요..
그리고 다들 저랑 좀 비슷하지 않나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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