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부탁때매 같은 대학교 선배들이랑 술자리를 갖게 됐는데 가자마자 한 선배가 눈치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친구가 내가 온다고 말 안했나 싶어서 따로 화장실가서 물어봤는데 친구는 말 했다고 하고...무튼 그렇게 술자리로 돌아와서 술을 계속 마시고있는데 그 분이 계속 너 왜 왔냐 이런식으로 눈치주길래 선배들이랑 친구한테 저 사정이 생겨서 먼저 가봐야 될것같아요ㅠㅠ 죄송합니다. 하고 일어섰는데 제가 간 뒤에 그 선배가 너 친구 박지선 오나미 닮았다, 쟤 안 갔으면 나 왕게임해서 쟤 보낼려고 했어 이쁘면 술자리에 있게 해줬을텐데 쟨 못생겼잖아 그리고 너 친구 남자친구 한번도 안사겨봤지? 딱봐도 없을것 같이 생겼어ㅎㅎ 이런말을 해대면서 절 욕했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도 그 말 계속 듣다가 짜증나서 나왔다하고... 무튼 되게 상처 받았어요...내가 얼굴이 예뻤더라면 과연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빨리 가라고 눈치 준게 내 외모 때문이였구나 하면서 슬프고... 근데 저 솔직히 못생기긴 했어요...그래서 친구가 소개팅 시켜줄까? 해도 항상 거절하고ㅋㅋㅋㅋㅋ왜냐하면 전 외모에 자신이 없으니깐요. 남자가 제 얼굴보고 바로 집가면 어떡해요..ㅎㅎ 무튼 저 성형할려구요..중학교때도 진짜 못생겼다라는 말 들어서 외모에 자신도 없었는데 이 참에 성형해서 컴플렉스 좀 극복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 내일 성형외과가서 상담 받고 바로 할려고요 그동안 모은 알바비,과외비에서 돈을 보태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