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텔레마케팅 회사에 입사했어요.
5일교육받고 내일부터 정규입사해서 일하거든요.

근데 오늘 라이브카페 보컬 오디션 면접보러오겠냐고
연락이왔어요.

제가 실용음악 보컬전공(중퇴)했고 한달전에
한참 일 구하면서 적성에 맞는 일 하려고
모라이브카페구인구직사이트에 구인정보를 올렸었거든요.
저는 연락오니 솔깃한거죠.  
 
일단 연락해봤더니 오디션 후 급여같은거 협의를 한다는데
문제는 저녁8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일한다는거에요.

혹시나 오디션 통과해서 일하라고하면
퇴근시간에 교통편이 없다는거죠ㅠ
있어도 간당간당해요.
차라리 11시 반에라도 끝난다면 좋을 것같아서
다시 연락드렸더니 일단 면접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내년에 대학 실용음악과 
다시 입학하려고 등록금 버는중이에요.
솔직히 텔레마케팅 업무보다는
대학입시에 도움(실기연습)되는 라이브카페 가수가 낫죠
 
라이브카페 면접보고 붙게되면 교통편 불편하더라도
다니는게 좋을까요? 안전빵으로 계속 콜업무 하는게 나을까요? 비젼이랑 돈중에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