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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변호사를 보고
게시물ID : sisa_793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파이
추천 : 6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1 01: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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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에 대해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 모두 박근혜 게이트이고 자신들이 대통령이라면 하야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두 분의 생각은 이렇게 같은 반면 두 분의 입장은 서로 다릅니다. 이는 지난 주 썰전에서 보여준 전원책 변호사의 착잡한 표정이 잘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을 언급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뿐만 아니라 이렇게 결이 다른 입장들을 고려한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세 분만 놓고 보면 이재명 시장은 국민 여론의 선두를 대변해왔고 문재인 대표는 반대로 후미를 대변해 왔으며 박원순 시장은 서울 시장으로서 엄청난 규모의 집회를 지원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지금의 퇴진 운동에 꼭 필요한 역할들이라 생각합니다.

지지율 면에서 보면 이재명 시장은 가장 각광 받는 역할이고 문재인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욕 먹기 쉬운 역할이며 박원순 시장은 일은 많지만 표가 나지 않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이런 역할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문재인 대표의 역할은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대표여야 의미 있는 역할일 것이고 이재명 시장의 역할은 공격력이 뛰어난 이재명 시장이어서 빛나는 역할일 것이며 박원순 시장의 역할도 당연히 서울시장 박원순이기 때문에 가능한 역할입니다. 

이런 역할 차이를 무시한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 메르스 사태 때는 지금과 반대로 박원순 시장님이 가장 크게 각광을 받으며 지지율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들의 역할 또한 작지는 않았습니다.

이이제이 최재성 의원 편에서 집권은 단순히 후보의 집권이 아니라 당의 집권으로 접근해야 하며 또 누가 대선에 나서든 지지자들을 통합하여 대선을 이겨야하고 이후에는 국정에도 함께 참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당에 장관 추천권을 부여하는 것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통합을 위한 여러 노력들이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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