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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들처럼 긴 연애를 하고싶어요
게시물ID : love_15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_RETE
추천 : 4
조회수 : 127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11/21 10:44:41
안녕하세요
반오십여자입니다
제목그대로예요 남들처럼 1년이고 2년이고 연애하고싶은데
길어야 세네달이면 차이네요..
다들 외적으로 호감을 갖고 다가왔다가 저도 마음에 들어 같이 만나다보면 제 성격탓인지 헤어짐을 당합니다...
스쳐지나가는 남자들은 많은데 진득하니 만나기가 힘드네요
그렇다고 마음이 없는데 사귈 순 없는 노릇이고...
제 성격은 솔직하고 진지하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편인데요 감정이 격해지거나 의견이 다를땐 하고싶은말을 다 하는편입니다..이게 문제가 되는것같습니다...
조언해주실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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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10:53:43추천 4
전 의견이 다를 때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맞춰가는 타입을 선호하는 편이라
글만 봤을때 글쓴이님의 성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느껴져요.

글쓴이님에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글쓴이님의 성격과 어울리는 분을 아직 찾지 못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글쓴이님과 맞는 분이 나타날거라 믿습니다. :)
댓글 0개 ▲
2016-11-21 10:59:12추천 10
헤어짐을 당한다고 했는 데 왜 헤어지게 되었는 지 남자의 이야기가 없어서 조언 자체가 무리일 거 같네요. 단순히 성격탓이라는 말보다 그들이 떠날 때 한 공통된 말부터 신경 쓰시면 그게 답이 될 거 같네요.

한 명이 지적한 문제는 의미가 없지만 여러 사람이 지적하면 한번쯤 고민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댓글 4개 ▲
[본인삭제]루울루우
2016-11-21 11:02:00추천 1
2016-11-21 11:13:14추천 0
첫번째는 자존심 싸움을 하다가 끝난 경우입니다. 하지만 언어폭력과 제 옆에 있는 나무를 치는둥 폭력적인 성향의 사람이었어요. 두번째나 세번째 그 이후에는 헤어질때 제가 걱정되고 잘 지내라 미안하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너의 어떤점이 받아들이기가 힘들어 하고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납득이 됐을텐데..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기도 했고 차단당하기도 했어서 더이상 물어볼수가 없었어요. 그사람의 집이나 직장에 찾아가는건 말도안된다고 생각했구요.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전해들었는데 이게 무슨뜻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2016-11-21 11:23:08추천 0
글로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자존심 문제일 듯 하네요. 공통적으로 자존심이라는 문제가 언급됩니다. 연애는 결국 타협입니다. 이 타협을 얼마나 잘 하는 지가 긴 연애의 비결 중 하나죠.

본인이 생각할 때 서로 의견 대립할 때 어떠한 입장을 보였고 상대방은 어떤 표정을 지었는 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이제 겨우 3번째인데 아직은 그럴 필요가 있나 싶네요^^;;
2016-11-21 11:28:08추천 0
감사합니다...표정이라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하하 사실 세번이아니라 더 많습니다..ㅎㅎㅎ
2016-11-21 11:21:20추천 3
남자가 초반에 호감으로 시작해서 식을 때까지 평균적으로 세 달이 걸려요.
세 달을 넘어가는 애정은 상호 신뢰, 서로에 대한 존중, 서로 힘이되어 주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해요.
남자친구가 하는 말과 행동 속의 진의를 보지않고 단순히 그 사람이 내 뱉은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남자친구가 힘들고 괴로울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지 못하는 것
남자친구가 나랑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음을 알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주로 이런 것들이 장기적인 연애에 방해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댓글 2개 ▲
2016-11-21 11:29:32추천 0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과 다른생각과 가치관에 대해 이해가 안되는게 가장 와닿습니다..감사합니다
2016-11-21 12:07:21추천 1
힘내세요 ㅎㅎ
너무 불안해하지마시고 약간 방목하는 느낌으로 연애하세요. 각자가 연애에서 바라는 거리감이 다 다르니까요.
홧팅
2016-11-21 11:24:34추천 0
아무래도 글쓴이님에게 맞는 사람들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6-11-21 12:08:33추천 0
연애하면 양보와 배려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연애했어요. 그런데도 떠난다면 그저 인연이 아닌거라고 생각해요
댓글 0개 ▲
2016-11-21 13:25:39추천 0
저는 남자이지만 성격이똑같으시네여
저도 먼저다가온 여성들한테고백받아
제가 차거나차이네요..
6번연애중 제일 긴 기간이 2달.,
주변의 이야기  또는  갑자기식어버리는 감정
조그만 기간이 흐르면 싸우지는않는데
혼자고민하다가 차거나
떠나가네여..
댓글 0개 ▲
2016-11-21 15:41:34추천 1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서로가 지내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부터 딱 들어맞는 사랑은 잘 없어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에게 맞춰가면서 서서히 들어맞기 시작하는거죠
하지만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하지 않는다거나, 이해하면서도 내 입장을 더 강하게 내세울때 삐걱거림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저는 봐요.
상대방으로 인해 내가 힘든점이 있다면 이런부분으로 인해 내가 힘들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맞춰나가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연인사이나 부부사이에 대화가 없으면 없을수록 그만큼 쉽게 이별이 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대화나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서로가 격해져서 화가날수 있지만 그 상황에서 상대방 말을 더 이상 듣기싫다, 너랑은 말이 안통해, 그만 하자 라는 말이 아닌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래 니 입장에서 그런부분은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 그 부분은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화는 가라앉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제가 보기에는 성격차이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런 부분들에 대한 대화가 부족해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쁜 사랑하시길 바래요~!
댓글 1개 ▲
2016-11-21 23:38:00추천 0
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앞으로 연애를 한다면 대화방식에 대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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