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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281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樂悟者
추천 : 0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3/08 02:58:08
왜 사랑니일까 하고.
많은 이름 중에 왜 하필 사랑니일까 하고.
없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긴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몸 한 곳에 당당하게 자리잡는다.
4개 다 나는 이도 있고, 한 개도 나지 않는 이도 있다.
큰 아픔 없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 내 몸의 일부가 될 때도 있다.
바르게 올곧게 돋아나 편안하게 내 몸의 일부가 될 때도 있다.
한 개마다 심한 아픔을 겪는 이도 있다. 네 개 전부 아프다면...생각하기도 싫다.
그 아픔은 평생 잊지 못한다. 결코 잊지 못한다.
뺄 때도 쉽게 빼지 못한다.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정말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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