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별거 아닌데 되게 두근두근하네요ㅎㅎ
전 원래 뜨개질을 엄청 좋아해서, 요즘같이 조금씩 추워지는 철부터 항상 뜨개물품을 만들어 주위에 선물하는게 낙이거든요.
선물로 받으시는 분들께서 항상 너무 좋아해주셔서, 이번 벼룩시장때 한번 판매참여 해 볼까,, 하다가,
판매할 정도의 양도 안 되고, 좋은 뜻으로 쓰인다는 이야기에 만들어놓은 아기 모자들을 기부품으로 내놓으려고 해요.
일단은 이런 느낌의 부엉이모자들입니다.
올겨울에 여기저기 뿌리려고 여름부터 부지런히 만들어뒀던건데, 너무 많이 만들어서 그중 조금 추려서 보낼 예정이랍니다~
요기서부터는 한개씩.
요건 부엉이는 아니고... 딸기꼭지 달린 빨간모자.
요건 보낼지 어떨지 아직 미정. 케이프들. 실물이 더 이쁘답니다.
1살~ 3살 정도의 아이가 쓰면 될 정도의 사이즈고, 모자별로 사이즈는 제각기 다르랍니다.
다 제가 직접 손으로 떠서, 세탁까지 완료한 아이들이에요.
벼룩시장 가시는 분들, 부담없이 장만하셔서 아이들 씌워주시면 어떨까요?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