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정농단에 가린 이명박의 황당 공사 하나가 최근 준공을 했습니다. 바로 마지막 4대강사업인 내성천에 들어선 영주댐 공사가 지난 10월 25일 마무리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곧 물을 채우는 담수가 임박했습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내년 초에 본격적인 담수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댐에 물을 가득 채우고 나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습니다. 내성천을 이대로 수장시키고 말 것인가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내성천은 저 영주댐보다는 훨씬 가치가 큰 우리강의 원형이기 때문입니다. 내성천을 이대로 수장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내성천 문제를 진지하게 풀어가보자고 제안해봅니다. - 기자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