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이 발발했던 16세기
전쟁으로 피폐해진 백성들에겐 사는 것 자체가 너무나 고달퍼서
처절한 몸부림으로 하루하루 겪어냈을 당시의 고단한 삶 때문에,
사용하는 언어마저도 격음화(거센소리)현상이 두두러진 시기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 사용하는 언어와 표현을 보면,
한 결 같이 격앙되고 강한 발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쌍시옷은 기본에다, 너무나 일상화 처럼 안 쓰던 욕 까지 막 쓰고 있는 제 자신을 볼라치면
푸른 기와집의 꼴 같잖은 칠푼이와 그 간신 무리들 및 최씨 패거리들의 국정 패악질이
국격과 국가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이 다수의 선량한 국민에게 얼마나 많은 폐해와
집단 스트레스를 가하고 있는지 생각하면 기가막혀서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하루 빨리 이 기가막힌 개 막장 사태를 끝장내고,
국민들 모두 다시 온순한 언어로서
서로 부드럽게 품격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오늘도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