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까는 사람들 참 이해가 가면서도 안감.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제일 잘 "받아먹는" 공격수가 박주영임. 한국의 오랜 정통으로 내려오는 고질병인 결정력문제.... 박주영이 그 문제를 풀었음. 월드컵에서는 개발이란 개발은 다 보여줬지만, 지금은 너무 잘하고있음. 찬스 절대 안놓침.
잘 "받아먹는" 다고 욕먹는... 또 못받아먹으면 "못받아먹는"다고 욕먹는.. 개한심한 네티즌들의 뇌구조가 궁금함.
난 참고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부 학교 축구팀 주장으로 있었음. 적어도 그냥 TV로 즐기는 사람들보단 축구 잘안다고 생각함. 대학 축구팀에선 코치로 조금 활동도 해봤음. 한국이 아니라 미국임 참고로.
박주영을 까는 사람들의 문제점 #2: 아직 A팀이랑 뛰어본적이 없는 선수를 실력 없다고 평가하는것임. 지금까지 뛴 경기들 전부 신입이랑 벤치애들이랑 한거임. A급 미드필더들이랑 Persie랑 같이 뛰는 모습을 먼저 보고나서 욕해도 늦지 않다고 봄.
박지성도 맨첨에 국가대표 뽑혔을때 99% 네티즌들이 욕했음. 히딩크도 그렇고.. 어떻게 처음부터 잘하겠음? 좀 기달려보자. 다들.. 참 한심함. 그냥 그렇다고. 한국에서 연예인/유명인 하는거 참 저주 받은일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