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싶은데..

누군가 힘들었겠다고 쓰다듬어주면 금새라도 응어리진 눈물이 폭포수처럼 터져나올거같은데..

다잊을거라고 무뎌질거라고 누군가 안아주며 토닥여주면 울수있을거같은데..

넌 잘했다고 잘해왔다고 나쁜건 네가 아니라고 그러면 울수있을텐데..

울고싶어요 목놓아 울고싶어요.
나를 사랑하고싶어요.. 나에게는 아직 걸어갈 길이있으니까요.. 내안에 가득찬 울분을 다 눈물로 흘려버리고 사랑으로 가득채우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