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길냥이를 구조했다고 올린 남징어입니다.
갓길에 이미 한 마디는 죽어있었고, 어미는 안보이고 ㅠㅠ
도로에서 너무 위험하겠다 싶어 일단( 표지판 세운 후 2차사고 방지 )긴급정차 해놓고 꺼내왔어요.
몇일동안 창고에다가 담요로 덮어주고 오늘부터 한파래서 너무 추울까봐 방으로 들여놨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제가 집에 잘때만 들어와서 아기가 외로울까봐 미안해서 못키우겠네요..ㅜ
검사받아봤는데 건강상태 아주 양호(수의사 샘이 길냥이 중에 역대급 건강냥이래요)
나이 : 태어난지 2개월 추정. 몸크기는 20cm정도
성별 : 씩씩한 남자
성격 : 애가 사람을 경계를 잘 안해요. 제 방 오자마자 팔자좋게 기지개켜고 장난감 갖고 노네요.
애교도 많고요 낯도 안가리는 거 같은...데..?
품에 안겨서 고로롱 거리다가 갑자기 침대 밑으로 들어가서 안나옴 -_-
(뭐 굉장히 대중적인 고양이의 성격이겠죠??)
책임료 5만원 : 잘 크고 있는거 확인되면 6개월 후에 꼭 돌려드릴께욥
고양이를 사랑하시고 믿을만한 분이란게 증명되면 아예 안받습니다.
(ex : 평소 아가들을 예쁘게 키우신 내용이 블로그에 있다거나.. 등등)
이상한 사람들이 데려갔다가 고양이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많다고 해서 그렇습니다 ㅠㅠ
서울 쪽에 거주하시는 분이 분양하시겠다면 제가 아가를 데리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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