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는 그냥 일개 임원이었고, 학생회장은 아니었습니다만...
1. 무조건 영수증 공개
- 모든 행사 후 모든 사용내역을 공개 했습니다. 현금 인출은 삥땅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모든 결제는 카드로 진행 했습니다. 참고로 시장에서 2천원에 파는 뻥과자가 홈플러스에선 2만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결제를 카드로 했고, 그 영수증은 전부 학교 홈페이지에 학과 학생회비 입출 내역 통장 사본과 함게 첨부 했습니다.
2. 현금 사용 절대 금지
- 모든 삥땅은 현금 사용에서 벌어집니다. 따라서 현금을 1원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위의 경우처럼 2천원짜리가 2만원으로 둔갑하는경우, 제가 짜증나서 몇번 그냥 사비로 구매 했습니다. 그럴경우 학생회 게시판에 ~~학우 기부금 명목으로 고지 했습니다.
3. 학생회비 납입자 명단 공개
- 납입자 명단을 공개 해서, 몇명이 내서 얼마가 들어왔다는것을 정확하게 고지 했습니다. 따라서 금액을 속일 수 없었습니다.
4. 학생회비로 회식 금지.
- 회식을 학생회비로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돈 내고 짜장면 시켜먹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운영해서 약 45%정도의 신입생 학생회비 납부가 있었고, 전해 이월금 0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돈이 안남을꺼같죠? 영수처리하면 무조건 비싼데만 가게 되고......
근데 반전은 학생회비가 30%정도가 남았습니다. 그래서 다음해 학생회에게 이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