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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온도는 100도. 주변온도는 50도?
게시물ID : sisa_794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미호88
추천 : 2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22 17:49:22
전 훈련소로 유명한 논산에 사는 아지맵니다. 지난주말 신랑과 아들을 끌고서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었지요.
막상 가보니 지하철을 내리면서부터 느껴지던 그 열기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축제인듯 집회인듯 즐기듯 하소연하듯 ..가슴벅차하면서 끝내고 다시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분명 그때 온도는 100도 이상으로 활활 타올랐고 저말고 다른분들의 가슴도 뜨거웠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 보면
요즘 시국에 관해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면 시큰둥한 반응들이 대부분인거 같아요.저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반응들을 보는데요
그런데 간다고 뭐가 달라지냐. 가서 도시분위기 느끼고 왔냐며 낄낄대는 사람들도 있고..
나하나 안가도 그만이라는 사람들도 많고... 집회에 아무리 간다고 해도 절대로 안내려갈사람인데 뭐하러 가서 진빼고 오냐는 사람들도 있어요
정작 중요하게 느끼는건..지금 시국에 대해서 그다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사람들이 대부분인거 같다는 거에요. 그냥 그런갑다 하는사람들..
그런사람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나이를 막론하고 젊은사람들도 그런반응들이 많아요.
제 주위만 그런건지... 제 주위의 온도는 여전히 50도에 머물러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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